‘한강-왕숙천 프로젝트’ 컷(출처=김경순 후보 선거공보물)
‘한강-왕숙천 프로젝트’ 컷(출처=김경순 후보 선거공보물)

[편집자. 주] 선거는 정책선거가 돼야한다. 정책선거가 되기 위해선 공약을 잘 살펴봐야 한다. 이에 본지는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본선 후보들이 내 놓은 공약 중 눈에 띄는 내용을 보도한다. 얼마나 ‘새로운’지에 주안점을 뒀다. 또 ‘생활과 밀접’한지에 대해서도 고려했다.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본선 후보는 무려 71명에 달한다. 취재인력의 한계로 모두를 보도할 수 없다는 점은 독자제위의 이해를 구한다. 보도는 선거규모, 순서에 구애 없다.

김경순 ‘세계여러나라 전통음식 맛보며 한강 배경 영화관람’

구리시 시의원 선거 ‘나’선거구(교문2동, 수택1동, 수택2동, 수택3동)에 출마한 무소속 김경순(7) 후보는 구리한강시민공원 일대에 자동차 극장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선거공보물에 담았다.

김 후보는 공보물에서 “세계여러나라 전통음식 문화를 맛보며 밤하늘에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영화관람 및 세계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 구리브랜드가치를 높혀 머물고싶은 구리시, 살기 좋은 구리시로 만들고 싶다”고 공약 취지를 설명했다.

김 후보의 공약은 자동차 극장 하나만을 야외에 두겠다는 것이 아니다. ‘구리한강 CINEMA' 프로젝트에는 자동차 극장뿐만 아니라 이동형 어린이 극장, 실버 극장이 포함돼 있고, 여기에 ’푸드트럭 세계여러나라 음식특화’ 프로젝트가 맞물려 있다.

김 후보는 구리한강 CINEMA 프로젝트와 푸드트럭 세계여러나라 음식특화 프로젝트를 ‘한강-왕숙천 프로젝트’로 한 데 묶었다. 이런 개념은 선거공보물에 들어간 사진 한 장으로 설명된다. 위의 사진이 바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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