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창근 자유한국당 남양주시장 후보자 1차 공약(교통분야 핵심과제) 발표 ©구리남양주뉴스
예창근 자유한국당 남양주시장 후보자 1차 공약(교통분야 핵심과제) 발표 ©구리남양주뉴스

예창근(자유한국당) 남양주시장 선거 후보자가 8일 남양주시청 기자실에서 ‘예창근 1차 정책발표회 교통분야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예 후보자는 이날 1차 교통분야 공약 발표에 이어 2차 교육・육아・보육・여성분야, 3차 노인・복지・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 4차 경제・환경・농업・행정분야, 5차 지역별 세부공약을 연이어서 발표할 예정이다.

예 후보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를 마석역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예 후보자의 주장에 의하면 이 공약이 성사될 경우 남양주 동부, 서부권과 서울도심은 GTX로 10분대 연결이 가능하다.

예 후보자는 또 별내선과 진접선 끝단 3.2km를 연결하고 중간쯤에 중앙역을 신설하겠다고 했다. 예 후보자에 따르면 양 선이 연결되면 남양주 서북부권 주민은 서울 강남과 강북을 20분대 진입할 수 있다.

예 후보자는 서울도시철도 9호선을 남양주로 연장하는 방안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9호선은 현재 김포공항~종합운동장을 운행하고 있고, 보훈병원역까지 연장 건설을 하고 있다. 여기에 강동구 강일고역(가칭)까지 연장하는 계획(4단계 사업)이 수립돼 있다.

예 후보자는 이 노선을 강일고역~양정역~금곡역으로 연결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예 후보자에 따르면 이 사업이 성사될 경우 남양주 남부권 주민은 서울 강남을 1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예 예비후보는 경기도와 서울시의 다양한 철도망의 수혜지역을 넓히기 위해 별내역, 마석역, 양정역을 광역복합환승체계로 구축하겠다고 했다. GTX, KTX, SRT를 활용해서 서울까지 20분대에 도착하는 그물망 같은 환승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것이 이뤄질 경우 서울 진입 및 남양주 내부통행 시간단축, 환승거리・시간단축 등 교통편의가 예상되며, 이런 편리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어린이 전문 종합의료센터 유치, 복합상업시설 유치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부순환도로망 구축
내부순환도로망 구축

예 후보자는 내부순환도로망도 완성하겠다고 했다. 내부순환도로망은 세 개의 원으로 이뤄진다. 맨 가운데 순환망인 1축은 와부~금곡~진건~오남~호평 연장 31km 왕복 2차 등이며, 중간에 있는 순환망은 양정~진건~오남~수동~화도~와부 연장 45km 왕복 2~6차로 등이다. 맨 겉의 3축은 양정~다산~진건~진접~수동~화도~조안~와부 연장 79km 왕복 2~6차로 등이다.

특히 예 후보자는 3축에 속하는 도농사거리~빙그레공장 0.51km 구간을 지하차도로 신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예 후보자는 이 구간이 상습정체구간이라며 도로 확장공사 보다는 지하차도로 건설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외부 연계도로망 구축
외부 연계도로망 구축

예 후보자는 외부 연계 도로망 구축도 제시했다. 예 후보자가 생각하는 외부 연계 도로망은 3개 구간으로 구분된다. 별내~중계간 광역도로(별내동~서울시 중계동) 연장 3.3km 왕복 4차로와 다산~미사 연결도로(수석동~하남시 선동) 1.3km 왕복 4차로, 제2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화도~포천, 화도~양평)이 바로 그것이다.

예 후보자는 내부순환도로망이 완성되고 외부 연계 도로망이 다 구축될 경우 극심한 교통 혼잡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출퇴근 시간 단축, 물류비용 감소, 교통서비스의 질 향상, 지역개발 촉진, 고용창출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내다했다.

예 후보자는 수석대교 건설 추진, 덕소대교 검토, KTX 덕소역 정차, M버스 확충, 수석~호평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진접북부지역과 오남역을 연결하는 바이모달트램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바이모달트램은 지리상 문제로 인해 진접역과 오남역을 이용하는 것이 원활치 않은 남양주 북부 특정지역의 교통소외 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광릉수목원 접근성 향상에도 도움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 후보자가 이날 발표한 교통분야 핵심과제에는 당장 할 수 있는 단기 사업들과 제법 시간이 필요한 중장기 사업이 모두 포함됐다.

한편 예 후보자는 기자회견 말미에 “100만도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아마추어 행정가도 아니고 아마추어 정치가도 아니다. 운전이 미숙한 사람에게 차를 맡기면 사고 위험이 따른다. 검증된 능력을 갖고 있는 행정시장이 도시를 설계해야 한다”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9호선 강일고역~양정역~금곡역 연장
9호선 강일고역~양정역~금곡역 연장
진접구도심~신도심, 오남역간 바이모달트램 도입
진접구도심~신도심, 오남역간 바이모달트램 도입
수석대교 건설
수석대교 건설
도농IC~빙그레공장 지하차도 건설
도농IC~빙그레공장 지하차도 건설
내부순환도로망 완성
내부순환도로망 완성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