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구릉터널 2020년까지 체험 및 휴식시설 전환

인창동 '구릉터널 체험·휴식시설 설치사업' 위치도(사진=구리시)
인창동 '구릉터널 체험·휴식시설 설치사업' 위치도(사진=구리시)

구리시 인창동 구 중앙선 폐 기차터널이 체험 및 휴식시설로 꾸며진다.

구리시는 중앙선 철도노선 변경으로 수년간 방치돼 왔던 인창동 폐 기차터널인 구릉터널을 리모델링해 체험 및 휴식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타당성조사용역과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했고, 이달 20일에는 한국철도시설 관리공단 수도권본부로부터 폐 터널 점용허가를 받았다.

우선 1단계로 인창동 산 2-195번지 일원 2,714㎡(약 821평)에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진입광장, 유기농 장터, 전시장, 블라인드 카페, 가상영상관을 갖출 예정이다.

구리시는 이 사업을 위해 4월 추경에서 용역비 1억여원을 확보했다. 금년 중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1단계 사업을 시작해 2020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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