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6,520만 원 쾌척

(주)벤타코리아가 남양주 관내 중고생 5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주)벤타코리아가 남양주 관내 중고생 5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서울 소재 ㈜벤타코리아가 남양주 지역 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

25일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에 따르면 벤타코리아는 남양주 관내 학생 56명에게 총 6,5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대학에 들어가는 A군에게는 대입장학금 1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중고등학생 20명에게는 동복 40만 원, 하복 20만 원 도합 1인당 60만 원의 교복비가 지원됐다.

또 중고등학생 35명에게는 생활비가 지원됐다. 고등학생은 15만 원, 중학생은 10만 원의 생활비장학금이 책정됐는데, 매달 이만큼 생활비를 받게 됐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벤타코리아는 남양주시와 특별한 인연이 없다.

그러나 벤타코리아는 2011년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나눔 활동을 펼친 이래 지속적으로 남양주시 관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벤타코리아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억5천2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6,520만 원이라는 거액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특히 그 규모면에서도 그렇고, 내용면에서도 연말연시나 명절 때 일회성 자선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매달 생활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제공 되는 장학금 총액 가운데 생활비장학금으로 지급되는 규모는 5천만 원을 넘어선다.

벤타코리아 김대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에게 증정된 행운목이 자라는 만큼 학생들의 열정과 꿈이 함께 커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벤타코리아는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증서 대신 행운목 화분으로 장학증서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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