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선생 추모제향(사진=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선생 추모제향(사진=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인 남양주 다산유적지(조안면 다산로 747번길 16)에서 4월 7일 서세(逝世) 182주년 묘제와 추모제향이 개최된다.

다산연구소가 주최하는 묘제와 헌다례는 오전에 개최되며, 남양주시가 주최하는 추모제향은 오후에 개최된다.

묘제와 헌다례 이후에는 기념공연과 특강도 펼쳐진다. 올해 공연으로는 창작 판소리 다산 정약용이 공연되며, 특강은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이 맡게 됐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남양주시의 추모제향은 제례와 종묘제례악으로 이뤄진다. 그밖에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회혼(결혼한지 60년 되는 해)례 당일 타계한 정약용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안면에 거주하는 노인 가운데 올해 회혼을 맞은 분을 대상으로 회혼례가 진행된다.

그밖에 탁본 및 서예 체험, 과학자 정약용 VR 체험, 여유당 생가에서 열리는 도곡 도예가 달항아리 전시전 등 추모제향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묘제와 헌다례에 대한 문의는 다산연구소(02-545-1692)로 하면 된다. 추모제향에 대한 문의는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정약용팀(031-590-8548)이나 남양주문화원(031-592-066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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