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순 임시개통 3월 중 정식개통 예정

남구리IC~아천IC 차선 확장 구간(자료=구리시)
남구리IC~아천IC 차선 확장 구간(자료=구리시)

구리~포천 고속도로 남구리IC에서 구리암사대교 아천IC까지 이어지는 구리 강변북로 상행선이 기존 3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됐다.

이 구간은 지난해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출근시간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어왔다. 심지어 토평~강남 출근은 기존 20~30분에서 무려 50여분이나 더 늘어났다.

이런 문제는 구리시 건의를 서울북부고속도로가 받아들이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1차로 증설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1월 중순 이미 임시 개통됐다.

구리시 관계자에 따르면 1차로 개통 이전에는 남구리IC에서 빠져나온 차량들이 강변북로로 밀려들면서 극심한 혼잡은 물론 차량안전사고 또한 우려됐다.

그러나 차선이 늘어나면서 남구리IC에서 빠져나온 차량들은 강변북로로 밀려들지 않고도 차선을 유지한 채로 아천IC를 올라탈 수 있게 됐다.

한편 구리시는 토평삼거리 입체화와 다산신도시~하남선동교차로 교량 건설, 구리~포천 고속도로 갈매IC 설치를 경기도와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인접지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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