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개발 1위, 구리시 경제 1위

경기도가 실시한 2014년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안양시, 광주시, 포천시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31개 시군을 인구수 20만 미만과 이상, 44만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구분, 일반행정과 지역경제, 보건위생, 부패방지 시책 등 10개 분야 139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인구가 많은 남양주시는 수원, 성남, 고양, 안양 등과 함께 ‘가’ 그룹에 속했고, 구리시는 인구 20만 미만 그룹인 ‘다’ 그룹으로 분류됐다.


- 가(44만 이상): 수원, 성남, 고양, 용인, 부천, 안산, 안양, 남양주, 화성, 평택
- 나(20만 이상) : 의정부, 시흥, 파주, 광명, 김포, 군포, 광주, 이천, 양주, 오산 
- 다(20만 미만) : 구리, 안성, 포천, 의왕, 하남, 여주, 양평,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최우수 평가를 받은 안양시는 보건위생, 문화여성 분야 등 6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광주시는 지역경제, 지역개발 등 5개 분야에서, 포천시는 안전관리 분야에서 각각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분야별 시군 순위
분야별 시군 순위

반면 남양주시는 지역개발 분야에서 가 그룹 10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지만,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9위,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8위를 기록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역경제 분야에서 다 그룹 1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지만, 지역개발 분야에서는 남양주시와 대조적으로 9위를 기록했다.


도는 최우수 기관에 각 1억7천만원, 우수기관 각 1억원, 장려상 각 5천만 원, 노력상을 수상한 시군에는 각 2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기관 및 개인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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