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충류 30%, 딱정벌레류 20%, 응애류 10%, 나방류 5% 감소 전망

최근 강추위로 올해 해충 발생량이 전년보다 약 5~30%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올 겨울 평균기온은 전년보다 -3.7℃, 평년보다는 –1.2℃ 낮고, 특히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전년보다 –4.2℃나 온도가 떨어졌다.

이렇게 온도가 떨어지면 해충 발생은 상당부분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한국에 서식하는 해충의 경우 대부분 –15℃ 이하 온도에서 동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농기원에 따르면 올해 한파로 매미충류 30%, 딱정벌레류 20%, 파리류 15%, 응애류 10%, 나방류 5% 정도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시설재배지(비닐하우스)에서 겨울을 보내는 해충들에게는 온도 저하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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