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록 국민의당 정책위 부의장
김병록 국민의당 정책위 부의장

김병록 국민의당 남양주을 지역위원장이 지난 9일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됐다.

지난해 11월 국민의당 남양주을 지역위원장에 임명된 김 위원장은 현재 당내에서 다문화행복위원회 부위원장도 맡고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올해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을 선거구 지역위원장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남양주 전체를 아우르는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양주는 국민의당 조직이 다 갖춰지지 않았다. 을과 병 위원장만 있는 상태로 김문유, 박동명, 이인희가 갑 위원장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럴 경우 현재 을 위원장과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병록 위원장과 병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진호 위원장의 역할이 중요해 보인다.

두 위원장 모두 남양주시장 선거에 나설 수 있는 예상후보군으로, 남양주 공동선대본부장이 되거나 남양주시장 선거에 나서거나 둘 중 하나를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침 김 위원장이 정책위 부의장에 임명되기 하루 전인 8일 남양주선관위는 6.13 지선과 관련 예비후보 등록 설명회를 개최했고 이 행사에는 국민의당 관련 인물들이 다수 참석했다.

국민의당 관련 인물 중에서는 이덕행, 이진호, 김병록, 이인희, 박동명, 강석균, 김문유, 장구진 등이 참석했다. 이중 이덕행, 이진호, 김병록, 이인희, 박동명, 강석균은 시장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한편 국민의당은 11일 오후 2시 제5차 중앙위원회에서 ‘바른정당과의 통합 결정 전당원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등 현재 통합을 위한 최종 절차를 밟고 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은 13일 국민의당 ‘통합 전당대회’를 거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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