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하반기 본선완공, 2020년 하반기 본선개통

경기도와 지방비 분담비율 ‘이견’ 개통 늦춰질 수도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진접선(당고개~별내~오남~진접) 공정률이 지난해 12월 기준 24%인 것으로 확인됐다.

1공구(상계동~별내동)는 지난해 12월 기준 터널 공사와 정거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공구(별내동~내곡리)는 환기구 개착 공사(영서마을)가, 3공구(내곡리~양지리)는 교량상부 공사와 정거장 개착공사, 4공구(양지리~금곡리)는 터널 공사와 정거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진접선은 서울시 노원구 당고개역과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역을 잇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2019년 하반기 본선이 완공되면, 2020년 하반기 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차량기지는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차량기지 개통 시점은 2023년으로 예정돼 있다.

완공과 개통 등 공사 일정은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지방비 분담비율에 대해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 경기도는 5대 5, 남양주시는 7대 3을 주장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방비 분담비율) 협약 없이 사업추진 중으로 예산확보 및 집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방비 분담비율을 경기도와 조속하게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견이 좁혀질 수 있을지는 쉽게 낙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진접선’ 공구별 현황(2017년 12월 기준)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진접선’ 공구별 현황(2017년 12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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