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택1동 검배근린공원 2019년 준공 예정

구리시 수택1동 검배근린공원 조감도(사진=구리시)
구리시 수택1동 검배근린공원 조감도(사진=구리시)

구리시에서 가장 번화한 수택동이 걷기 좋은 거리, 찾고 싶은 친수 공간, 도심 속 숲 공원이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구리시는 인청천을 청계천처럼 복원하고 검배로 일부 구간을 이화여대 앞거리처럼 조성한다고 밝힌데 이어 수택 주공아파트 인근을 검배근린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수택1동 근린공원 부지는 1971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수택동 산2-57번지 일원 약 4만㎡으로, 2000년부터 사업이 추진됐으나 예산 등 문제로 답보상태에 놓였었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 공원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이 발주되면서 다시 물꼬가 열리기 시작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87억원 중 59억을 투입해 이미 사업 부지를 일부 매입했다. 그리고 도시재정비촉진 특별회계로 지원된 국비 87억원도 투입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올해 상반기 실시계획인가 후 추가적인 토지보상을 마무리 한 후 착공 등 후속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돌다리사거리부터 검배사거리까지 검배로 정비사업은 두 개 구간으로 나눠 사업이 진행되며, 1구간은 올해 하반기, 2구간은 2019년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여기에 2019년까지 마무리되는 검배근린공원과 2021년 준공되는 인창천 생태하천까지 삼박자가 완성되면 수택동은 가히 생태문화가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전망이다.

구리시는 기존 지형과 산림을 보존한 상태에서 근린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검배근린공원에는 숲속놀이터, 숲속쉼터, 야외무대, 전망대, 문화전시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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