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착공 2021년 공사 마무리 목표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조감도(사진=구리시)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조감도(사진=구리시)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19일 구리시는 “인창천이 서울의 명소인 청계천과 같은 하천으로 복원된다”고 밝혔다.

돌다리에서 왕숙천까지 총 연장 810m(복개 구간 490m, 유수지 구간 320m)에 생태하천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돌다리 중심의 ‘걷고 싶은 테마 거리’와 함께 구리시의 생활 및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구리시는 “향후 연차별 투자 계획에 맞춰 2021년까지 모든 공사가 완료되면 이 일대는 별내선, 걷고 싶은 테마 거리와 함께 교통, 유통,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명소로 자리 잡게 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리시는 3월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발주해 5월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1년 마무리될 전망이다.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350억원에 달한다. 구리시는 이중 50억원을 지방비(시도비)로, 나머지 300억원은 국비 및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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