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서 전석 무료 공연

구리시 타계 다음해부터 추모 낭독공연 개최

구리시가 25일 오전 10시 30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박완서 타계 7주기 추모 낭독공연 <단편소설 ‘그 남자네 집’ 다시 만나는 그리움 VII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를 개최한다.

구리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박완서의 단편소설 ‘그 남자네 집’을 라이브세션과 뮤지컬 형식으로 극화한 것으로, 전석 무료로 공연이 진행된다.(입장권 배부 인창도서관)

그 남자네 집은 동명 장편소설이 출간될 정도로 작가의 애정이 컸던 작품이다. 1950년대 전후 서울이 배경인데 나이든 주인공이 첫사랑 '그 남자'를 찾아 가는 줄거리다.

박완서 작가는 태어난 곳은 구리시가 아니지만 1998년 구리시 아치울 마을로 이주해 와 2011년 1월 22일 타계하기까지 구리시에서 집필 활동을 하는 등 생활을 영위했다.

한편 구리시는 토평도서관 옆 부지(1,720㎡)에 박완서 문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박완서 문학관은 올해 말 설계 등 절차를 거쳐 2020년 완공 및 개관할 예정이다.

박완서 작가 타계 7주기 추모 낭독공연 포스터
박완서 작가 타계 7주기 추모 낭독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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