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도로사업 탄력 받을 듯

15년도 경기도 도로분야 정부예산이 전년대비 1조 6,176억 원 보다 3,249억 원이 늘어난 1조 9,425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와 필요 국지도 및 주요도로 개설, 국도 대체 우회도로 3호선 연내 개통, 그리고 의정부 호원 IC 내년 전반기 개통 등 도의 대표적 도로사업 관련 예산이다.

이 예산은 고속국도 9개 사업에 13,554억 원, 일반국도 18개 사업에 3,872억 원, 국가대체우회도로 5개 사업에 929억 원, 광역도로 5개 사업에 318억 원, 국가지원지방도 11개 사업에 852억 원이 투입된다.

지역별로는 경기 남부 23개 사업에 10,682억 원이 책정됐으며, 경기 북부에는 25개 사업 8,742억 원 예산이 편성됐다.

특히 시흥시가 추진하던 천왕~광명간 광역도로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에 편입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최근 전면해제(‘14.9.4 국가정책조정회의)됨에 따라 시급성을 고려, 200억 원을 내년 예산에 긴급 반영했다.

도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본격 추진 등 경기 북부 역점 도로사업에 예산을 최대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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