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 10대 축제’→‘경기관광축제’ 개편

2016년 남양주 다산문화제. 조선시대 저잣거리 재현, ‘마재촌’ 관아에서 주리 형벌 받고 있는 사람(사진=남양주시)
2016년 남양주 다산문화제. 조선시대 저잣거리 재현, ‘마재촌’ 관아에서 주리 형벌 받고 있는 사람(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다산문화제가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기존 ‘경기도 10대 축제’를 경기관광축제로 개편하고, 대표, 우수, 유망 3단계로 등급을 구분했다.

경기도가 올해 경기관광축제로 선정한 축제는 남양주 다산문화제 등 15개 축제로, 단계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관광대표축제로는 가평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이천쌀문화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시흥갯골축제가 선정됐다.

경기관광우수축제로는 여주오곡나루축제, 연천구석기축제, 파주장단콩축제가 선정됐다.

3위에 해당하는 경기관광유망축제는 부천국제만화축제, 남양주다산문화제, 군포철쭉축제, 안산거리극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화성뱃놀이축제, 오산독산성문화제다.

경기도는 선정된 15개 축제 가운데 경기관광대표축제 5개와 경기관광우수축제 3개를 정부가 주관하는 2018 문화관광축제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올해 말 2018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한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될 경우 올해 예산 기준 최대 6억원의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