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부시장, 희망케어・남양주4.0 발표

남양주시가 11월 20~21일(현지기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OECD 정부혁신회의에서 남양주시가 시행하고 있는 행정사례들을 발표했다.

남양주시는 OECD 국제기구에 근무했던 최현덕 부시장이 시 대표로 참석해 민관협력복지시스템인 ‘남양주희망케어센터’와 4차 산업 접목 지능형 도시전략 ‘남양주4.0’을 발표했다.

최 부시장은 희망케어센터에 대해 설명하면서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를 감성적으로 지원하고 자립에도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남양주희망케어시스템은 2007년 4월 남양주시가 창안한 민관협력복지시스템으로, 보건복지부 희망복지지원단, 경기도 무한돌봄센터 등 6건의 비슷한 정부 복지모델을 탄생시키는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최 부시장은 남양주4.0 발표에서는 교통카드 분석을 통한 버스노선 개편과 국민연금공단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일자리 매칭 서비스 등 빅데이터를 적용한 행정사례들을 발표했다.

최 부시장의 발표를 들은 혁신회의 참석자들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도시혁신 성과가 놀랍다”며 ‘많은 도시가 접목해 볼 만한 우수사례’라고 관심어린 시선을 보냈다.

한편 혁신회의에는 최 부시장을 비롯해 자르모 에스켈리넨(Jarmo Eskelinen, 미래도시 캐터펄트 책임 혁신 기술관), 마리사 플로인(Marissa Plouin, OECD 관계자) 등 세계 각국 정부지도자, 전문가, 연구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최현덕(左) 남양주부시장이 11월 20일(현지일자 기준) 프랑스 파리 OECD 정부혁신회의에서 남양주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최현덕(左) 남양주부시장이 11월 20일(현지일자 기준) 프랑스 파리 OECD 정부혁신회의에서 남양주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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