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가운데) 남양주시장이 패널토론에서 남양주시책 ‘행복 넨 미닛, 시민이 시민을 돕는 복지사업 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이석우(가운데) 남양주시장이 패널토론에서 남양주시책 ‘행복 넨 미닛, 시민이 시민을 돕는 복지사업 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지난 8월 OECD 챔피언 시장으로 선정된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1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OECD 3차 챔피언 시장 회의(3rd meeting of the Champion Mayors)에 참석했다.

3차 챔피언 시장 회의에는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시장 등 전 세계 39개 도시 시장 및 대표단 그리고 비즈니스 리더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기후변화와 포용적 성장, 도시 내 중소기업을 위한 경쟁 환경 조성 등에 대한 패널토론과 주제별 세션(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다. 이어서 챔피언 시장들은 ‘서울선언문(서울이행 과제)’도 발표했다.

이 시장은 도시 불평등 해소와 포용적 성장에 대한 해답으로 시민참여 활성화를 강조했다. 또 ‘포용적 녹색성장을 위한 시민참여 증대’ 주제세션에서는 패널로 나서 활발한 의견을 개진했다.

OECD는 지속가능 성장 및 발전과 연관된 챔피언 시장 모임을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이 모임에선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이 중요한 화두로, 경제발전과 성장에 따른 기회와 부가 사회 전체에 공정하게 분배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추구한다.

한편 OECD는 도시불평등 완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시장을 뽑아 챔피언 시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 시장은 한국 기초지자체장 가운데선 처음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챔피언 시장(The Champion Mayors)’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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