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첫 행복주택 ‘수택 행복하우스’ 12월 착공

구리시 수택동 차량견인소 자리(수택동 852번지･852-1번지. 사업부지 5,146.8㎡)에 추진되고 있는 구리시 첫 번째 행복주택(공공임대)이 오는 12월 착공한다.

최근 구리시는 “수택동 852번지 일원 사유지에 조성예정인 행복주택 건설 사업이 오는 12월 첫 삽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 예정부지에 있는 공영주차장 및 견인사업소에 대한 이전대책은 12월 착공 전 마무리될 전망이다.

공급되는 주택은 사회초년생 140호, 신혼부부 180호, 노년계층 40호, 취약계층 40호 등 총 400호로, 전량 구리시민에게 입주 우선권이 부여된다.

6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수택 행복하우스에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취준생과 경단녀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취업지원센터, 창업공유사무실도 들어설 예정이다.

수택 행복하우스는 LH와 구리시가 공동시행하는 사업으로, 구리시는 30년간 사업부지를 무상으로 LH에 제공하고, LH는 공영주차장 200면을 구리시에 기부채납한다.

구리시에 따르면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로 지어지는 수택 행복하우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입주자 모집은 2019년 하반기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