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9개 지구 입주協, 민원 651건 중 415건 해결

구리시 갈매지구 61개 민원 중 18개 해결 43개 추진 중

입주자대표, 사업시행자, 관할지역 도의원,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입주지원협의회가 민원 해결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15년부터 입주를 시작한 성남하남 위례지구 등 9개 택지․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입주지원협의회를 운영한 결과 651건의 민원 가운데 415건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까지 운행하는 노선버스 부족으로 출퇴근 불편을 호소한 시흥 목감지구는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올해 3월부터 기존 노선(구로행)을 증차하고 6월 신규 노선(강남행)을 신설했다.

입주지역 주변 공사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불편을 겪던 안성 아양지구는 올해 8월 주변지역 도로포장공사를 우선 시행해 민원을 해소했다.

이마트 공사장 주변 불법주정차가 문제가 된 성남하남 위례지구의 경우는 올해 7월부터 해당지역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하남시가 단속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현재 ▲성남하남 위례지구 ▲안성 아양지구 ▲화성 동탄2지구 ▲시흥 목감지구 ▲양주 옥정지구 ▲이천 마장지구 ▲하남 미사지구 ▲구리 갈매지구 ▲부천 옥길지구에서 입주지원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재영 경기도 공공택지과장은 “입주초기에는 인근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많다”면서 “입주지원협의회를 통해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입주지원협의회 운영 지구 조치현황(2017년 9월 현재)
경기도 입주지원협의회 운영 지구 조치현황(2017년 9월 현재)
구리시 갈매지구 입주지원협의회 요구사항 추진현황(자료=경기도)
구리시 갈매지구 입주지원협의회 요구사항 추진현황(자료=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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