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전국 지자체 최초 광역버스 2,400여대 ADAS 설치 예정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내 광역버스(G버스) 2,400여대를 대상으로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졸음운전, 전방주시태만 등 각종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는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시스템으로, 전방충돌경고장치(FCWS)와 차로이탈경고장치(LDWS)로 구성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 장치는 현재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이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한국은 2019년 말까지 버스, 화물차 등 대형차량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ADAS 장착 사업은 올해 일어난 봉평터널 전세버스 추돌사고, 경부고속도로 광역M버스 추돌사고 등 대형 졸음운전 참사 때문에 시급히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경기도는 올해 11월까지 광역버스 2,402대(직좌형 2,019대, 좌석형 383대)에 이 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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