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와 남양주시가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TV) 유치를 위해 29일 수요조사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
이날 양 시는 최종 후보지와 개발방향 등 수요조사서 내용 일부도 공개했다. 남양주 퇴계원과 구리 사노동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양 시의 후보지는 국도 43호선, 경춘선(퇴계원, 별내, 갈매), 지하철 8호선 등 교통망과 후보지 주변으로 흐르는 용암천, 왕숙천 등이 강점이다.
양 시는 경기북부 제2 TV가 유치되면 IT(정보기술), CT(문화콘텐츠기술), BT(생명공학기술), NT(나노기술) 등 4차 산업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또 후보지 주변의 진건 뉴스테이, 진건(사능) 그린스마트밸리와도 연계해 첨단산업 집적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제2 TV 대상지는 10월 공개 평가 과정 등을 거쳐 11월 확정될 예정이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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