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지역위원장) 전 의원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코바코) 사장 취임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은 정부로부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취임을 제안 받았으나, 사장 취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남양주시장 출마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최 전 의원의 출마여부는 10월 말쯤 되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 전 의원은 9월 초 열린 1심 결심공판(의정부지법 형사합의12부. 부장판사 노태선)에서 검찰로부터 벌금 200만원을 구형 받았다.

최 전 의원은 지난해 4월 5일 한 방송사의 남양주갑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이미 경기도 북부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경기도지사를 만나서 남양주에 최우선적으로 유치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얼마 전에 기재부장관을 만나 조안IC 신설도 확인했다”고 발언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됐다.

최 전 의원 측은 일단 이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최 전 의원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은 10월 18일 오후 2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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