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구리병원 위치도(캡처=네이버 지도)
국군구리병원 위치도(캡처=네이버 지도)

구리시 인창동 산12-7번지(옛 육군 57사단 부지)에 지어진 국군구리병원이 10월 11일 오후 2시 개원식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국군구리병원은 국군청평병원이 구리시로 이전한 국군 시설로, 병원 부지에는 풋살구장과 축구장, 실내체육관 등 부대(附帶)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구리시 관계자에 따르면 풋살구장은 2018년 조성될 예정이고, 축구장과 실내체육관은 예산확보 일정에 따라 2021년 이후 준공될 예정이다.

국군구리병원에 함께 조성될 체육시설들은 완공이 되면 병원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구리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국군구리병원은 일부 의료업무도 일반에 개방한다. 구리시 관계자는 응급환자의 경우 국군구리병원 진료가 가능하다며, 구조헬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이송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군구리병원은 또 대민의료지원도 할 방침이다. 구리시에 따르면 국군구리병원은 관내 노인정 등을 대상으로 의무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구리시와 국군의무사령부는 26일 구리시청에서 열린 「구리시민과 국군장병 복지를 위한 ‘구리시-국군의무사령부 상생 협약식’」에서 상호협력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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