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캄보디아 시하누크주와 ‘교류협력 의향서’ 교환(사진=구리시)
구리시, 캄보디아 시하누크주와 ‘교류협력 의향서’ 교환(사진=구리시)

구리시와 캄보디아 프레아 시하누크주가 9월 22일 교류협력 활성화 의향서를 교환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이날 윤민(YUN Min) 프레아 시하누크주 주지사를 단장으로 한 우호교류단은 구리시를 방문해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향서를 백경현 시장과 교환했다.

시아누크주와의 교류협력 의향서 교환은 지난 2월 구리시의회 민경자 의장이 국제교류 대상 국가로 캄보디아를 추천해 성사된 것으로, 향후 시의회 승인 등 절차를 거쳐 본격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백 시장은 ‘시하누크주는 캄보디아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있는 국제적 휴양도시이자 최대의 항구도시로 무궁부진한 발전가능성이 잠재된 도시’라며 “이번 우호교류협력 의향서 교환을 시작으로 향후 경제, 유통, 문화, 관광,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협력 활동 등을 통해 양 도시의 공동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한 윤민 주지사는 “구리시민과 시장님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고 특히 한강변에서 개최된 아름다운 코스모스축제를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돌아가면 구리시에 대한 좋은 인상을 널리 알려 나가고 이번 인연이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하누크주 우호교류단은 코스모스축제와 구리시 명소, 경복궁, 한옥마을 등을 견학하고 9월 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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