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명절특별위로금부터 인상 적용

구리시가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되는 참전특별위로금, 명절위로금 등 특별수당을 인상하기로 했다.

한국전쟁 참전유공자와 월남전쟁 참전유공자에게 년 1회 지급되는 참전특별위로금은 80세 미만은 5만원에서 20만원으로, 80세 이상은 5만원에서 25만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3.1절과 8.15광복절, 1년에 2차례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지급되는 특별위로금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국가보훈대상자 전원에게는 설과 추석 때 3만원씩 지급되된 명절특별위로금은 10만원으로 인상된다.

그밖에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사망 시 지급하던 사망위로금 또한 15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구리시는 이번 인상 계획에 따라 참전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유족의 경우 최대 34만원까지 특별수당을 더 받게 된다고 밝혔다.

제도의 시행은 이달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된 관련 조례가 곧 공포되면 시행될 예정이다. 구리시 관계자에 따르면 추석 전 조례가 공포돼 추석 명절특별위로금부터 인상분이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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