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급 중증장애인 30일까지 맡길 수 있어

신망애재활원 등 시설(사진=신망애재활원)
신망애재활원 등 시설(사진=신망애재활원)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신망애재활원(원장 김양원) 등 4곳이 경기도 장애인 365쉼터로 지정됐다.

13일 경기도는 “경기도내 장애인 부모들의 오랜 염원이던 장애인 365쉼터가 남경필 지사의 추진 결정 이후 4개월 만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장 심사 등을 거쳐 9월초 센터로 지정된 곳은 ▲남양주시 신망애재활원 ▲군포시 가온누리 단기보호센터 ▲이천시 엘리엘동산 단기보호센터 ▲양주시 행복한 복지원 등 4곳이다.

장애인 365쉼터는 1일 2만원의 이용료로 1회 최장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보호자 입원 등 부득이 장애가족을 맡겨야 하는 경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 365쉼터 제도는 일반 장애인보다는 중증장애인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신망애재활원 관계자에 따르면 장애 1등급, 2등급, 3등급(중복장애) 장애인 등이 주 이용 대상이다.

신망애재활원의 경우 본격 운영은 사회복지사가 채용되는 이달 하반기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긴급하게 중증장애인을 수용해야할 경우 이 또한 바로 가능하다.

입소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신망애재활원(031-594-6644) ▲군포시 가온누리 단기보호센터(031-398-0125) ▲이천시 엘리엘동산 단기보호센터(031-8011-2114) ▲양주시 행복한 복지원(031-837-717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 ‘장애인 365쉼터’ 현황(자료=경기도)
경기도 ‘장애인 365쉼터’ 현황(자료=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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