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올해 12월 GB해제 결정고시 목표

남양주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이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제안을 한 이후 속도를 내고 있다.

남양주시는 추석 전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 해제안)을 재상정할 계획으로, 올해 12월 GB해제 결정고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은 와부읍, 양정동 일원 2,064천㎡(개발제한구역: 1,998천㎡)에 도시지원시설(4차산업), 주거시설, 상업시설, 유통시설, 복합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LH가 사업에 참여하면서 다시 사업범위에 든 와부읍 율석리 땅에는 제조업 등 공장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성장관리권역이기 때문에 대학 유치도 가능하다.

이번에 사업범위에 포함된 양정역 아래 쌍용레미콘 부지 등에는 유통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하남스타필드의 배후 물류센터도 될 수 있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도 들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계획인구는 13,872세대(32,405인)이고 사업종료 시점은 2024년이다. 사업시행은 LH가 맡고 공영개발로 사업이 추진된다.

남양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LH 사업제안 토지이용구상안(2017년 7월)
남양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LH 사업제안 토지이용구상안(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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