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원황’ 품종 대만으로 수출 시작

남양주시 먹골배(수출용)(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먹골배(수출용)(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관내 특산품인 먹골배가 8월 25일 수출이 시작됐다. 품종은 ‘원황’으로 행선지는 대만이다. 남양주시는 오는 11월이 되면 주품종인 신고배가 수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즘 남양주시 진건읍에 위치한 먹골배 공동선별장에서는 먹골배 수출을 위한 선과 작업과 포장 작업이 한창이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 먹골배는 동남아 5개국으로 매년 200여톤이 수출되는데 지난해에는 243톤, 올해 상반기에만도 2016년산 신고배 236톤이 수출됐다.

조병연 남양주시배협의회 수출회장은 대만, 홍콩, 베트남 등으로 330톤을 올해 수출할 계획이라며 중동, 중국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해 설 명절 때 이마트 납품에도 성공하는 등 내수판매에도 공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5kg 알뜰 포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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