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 9~10일 오후 3시 단 두 번만 공연

실감나는 연극을 서울에 가지 않고도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구리아트홀이 가을의 문을 여는 9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판타지 어드벤처 가족극 ‘토끼전’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9월 9일과 10일 오후 3시 단 두 번뿐.

이번 공연은 기존 토끼전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특히 독창적인 시각으로 작품의 해학미를 이끄는 서정완씨가 연출을 맡아 날카로운 풍자와 해학 등이 기대된다.

이번 연극이 또 관심을 받는 까닭은 기발한 상상력의 대가 고선웅씨가 각색을 맡았다는 점 때문이다. 고씨는 유니크한 작품 세계로 평단의 극찬을 받은 ‘강철왕’을 연출한 바 있다.

이번 연극의 최대 장점은 또 관람료 때문이다. 적게는 수년에서 십년 이상 기량을 닦아 온 국내 정상급 연극 예술인의 무대를 비교적 저렴한 관람료인 2만원에 즐길 수 있다.

대형 배급사가 배급하는 대중영화의 관람료가 1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살아 있는 100% 유기농 실제 예술을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은 일종의 득템이다.

공연은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9일과 10일에만 공연된다. 공연에 대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나 전화(031-550-8800~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작품은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 지원 작품으로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구리아트홀 토끼전 포스터
구리아트홀 토끼전 포스터
토끼전 할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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