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추석 행복카셰어 16개 시군 확대
추석 행복카셰어 이용기간 9.30~10.9 장장 열흘
설날에 이어 추석에도 남양주시에서 ‘행복카셰어’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남양주시는 이번 추석엔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대수인 5대를 행복카셰어에 투입키로 했다.
3일 경기도는 올해 추석연휴에는 도내 16개 시군으로 참여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 2017년 추석 경기도 행복카셰어 참여 시군: 고양, 부천, 안산, 화성, 남양주, 의정부, 파주, 시흥, 광명, 군포, 오산, 하남, 양주, 의왕, 양평, 과천
행복카셰어는 주말이나 공휴일 등에 운행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등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5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는 도내 16개 시군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참여 차량은 경기도 차량 105대를 포함해 총 178대이다.
경기도는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9월 15일 정오까지 12일 간 차량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용신청은 경기도 행복카셰어 페이지(www.gg.go.kr/happycar) 또는 FAX(031-8008-3769)로 가능하다. 행복카셰어 문의는 031-8008-3812, 3757번으로 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부터 징검다리 연휴기간(어린이날, 현충일, 광복절)에도 행복카셰어를 운행했다.
경기도는 올해 안으로 도내 모든 시군에서 행복카셰어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차량 공유 시스템 구축, 조례 제정, 전담팀 구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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