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캄퐁참주 공무원 초청 2017 채소분야 농업연수 참가자(사진=남양주시)
캄보디아 캄퐁참주 공무원 초청 2017 채소분야 농업연수 참가자(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자매결연도시인 캄보디아 캄퐁참주 공무원 3명을 초청해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3주간 농업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양 도시 교류 활성화 방안으로 2015년부터 4개년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식량작물, 축산 분야 교육이 이뤄져 참가 공무원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엔 남양주를 방문한 캄퐁참주 공무원은 농업기계활용 방법, 농업기계 실습, 토양관리, 과채류・아열대 채소 등 채소재배기술, 타피오카 가공 등 농업기술을 배우며 농업협동조합 조직운영관리도 배운다.

또 6차산업 활성화 농장・시설채소 재배 우수농가 견학, 쌀 가공 식품회사・로컬푸드 매장・구리시농수산식품공사 견한 등 현장방문연수도 진행한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들은 아열대작물 재배가 활성화된 제주도도 방문한다. 제주도에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연구소, 제주도농업기술원 등에서 아열대작물 재배 시험포장 현황을 살펴보고, 초콜릿 가공 현장도 둘러본다.

이석우 시장은 연수공무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토양, 온도 등 농업 환경적 조건을 고려하여 실질적으로 캄보디아 농업에 응용될 수 있는 농업연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13년 캄보디아 캄퐁참주와 자매결연을 맺고 청소년 교류, 행정 교류, 레인보우하모니 국제교류 워킹그룹 홍보 방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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