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시장, 몽골 방문해 다양한 경제교류 활동

이석우(左) 남양주시장과 손도이 바트볼드 울란바타르시장 몽골에 남양주 다산숲 조성키로. 남양주 다산숲 조성 양해각서 체결 장면(사진=남양주시)
이석우(左) 남양주시장과 손도이 바트볼드 울란바타르시장 몽골에 남양주 다산숲 조성키로. 남양주 다산숲 조성 양해각서 체결 장면(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남양주 다산숲’을 조성키로 했다.

9일부터 15일까지 몽골을 방문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 다산숲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한편 경제교류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이 시장과 손도이 바트볼드 울란바토르시장은 14일 울란바토르시청에서 황사와 미세먼지 피해 감축을 위한 남양주 다산숲 조성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시는 2018년 몽골에 숲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숲 조성 사업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에 동참한다는 뜻도 내포됐다.

한편 이번 양해각서에는 양도시의 경제와 관광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처럼 이 시장의 이번 몽골 방문은 경제협력의 성격도 짙다.

이 시장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명제태 회장을 비롯해 몽골 진출에 관심이 있는 관내 8개 기업이 참여한 몽골 해외시장개척단과 함께 이번 해외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방문기간 개별 상담회를 통한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고, 몽골 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몽골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한편 몽골 국영방송 UBS는 몽골을 방문한 이 시장을 인터뷰 하는 등 양시의 경제교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