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원 구리시 제2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신청 예정지(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붉은 원 구리시 제2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신청 예정지(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제2 경기북부 테크노밸리(TV)를 공동으로 유치하기로 한 가운데 남양주시가 어느 땅을 후보지로 결정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리시는 사노동 일원을 일찌감치 제2 북부TV 후보지로 정해놓고 유치전을 하고 있으나, 남양주시는 후보지 선정 관련 용역을 이유로 아직 후보지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남양주시가 현재 검토하고 있는 부지는 진건, 연평벌, 화도 등으로, 테크노밸리를 하기에 현실적으로 가장 적합한 부지가 남양주시 후보지가 될 전망이다.

여러 채널에 따르면 남양주시 후보지는 구리시 사노동 건너편이 될 공산이 크다.

지난 공동유치 협약에 참석한 한 인사는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시가 아직 후보지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따로 가는 것은 안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진관산단, 진건뉴스테이 내 기업형지식산업센터, 진건 진관리・사능리에 추진 중인 도시첨단산단(그린스마트밸리), 제2 북부TV가 어우러지는 첨단산업 타운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시는 공동유치를 위한 제안서를 9월 29일까지 경기도에 제출해야 한다. 남양주시는 이 일정과 관련 후보지 공표를 늦어도 9월 초까지는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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