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17년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신청한 대학생 6,680명에게 8월 3일 총 3억2천110만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3월부터 5월까지 상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을 신청한 7,627명을 심사한 결과 최종 6,680명을 대출이자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4,205명에 비해 2,475명(59%)이 증가한 규모로, 도는 올 상반기부터 지원 대상을 소득 7분위 이하에서 소득 8분위 이하로 확대한 바 있다.

경기도는 취업 후 상환 대출 대학생 3,276명에게 1억4,330만원을, 다자녀가구 대출 대학생 1,912명에게는 8,838만원을, 일반상환 대출 대학생 1,492명에게는 8,942만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3일 개인별 원리금 상환계좌로 입금된다. 지원 내용은 문자메시지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학자금뱅킹 개인별 상환처리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의 2017년 2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계획은 9월 중 안내된다.

경기도는 지자체 최초로 2010년 2학기부터 대학생 학자금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13만명에게 총 39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2017 상반기 경기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격 및 지원내용(자료=경기도)
2017 상반기 경기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격 및 지원내용(자료=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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