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용역 진행

경기도가 광주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인 중부고속도로 (가칭)중부IC 설치사업에 대해 타당성 분석 용역을 진행한다.

중부 IC 설치사업은 광주시 초월읍 산이리~무갑리 일원에 교량 2개소를 포함해 중부고속도로와 지방도 325호선을 잇는 총연장 800m, 너비 20m의 입체교차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31일 경기도는 “8월부터 경기연구원(GRI)를 통해 중부 IC 설치사업의 경제성 분석(B/C)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입주기업들은 내년 6월경 광주 초월물류단지가 완공되면 교통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IC개설 등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현재 1일 9000~1만2000대 가량의 교통량이, 물류단지 완공 후에는 약 2배인 1일 2만5000대까지 증가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GRI는 추정사업비, 경제적 타당성 비율(비용 대비 편익), 최적 IC설치 방법 등을 분석해 10월까지 도에 용역을 납품할 예정이다.

김정기 경기도 건설국장은 “만약 용역 결과IC 설치 불가 결론이 나올 경우에도 효율적인 교통수요 처리 방안을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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