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와 미구엘 만나기 위해 밀알두레학교 방문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7월 14일 남양주시 소재 밀알두레학교 방문 ©구리남양주뉴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7월 14일 남양주시 소재 밀알두레학교 방문 ©구리남양주뉴스

바른정당 이혜훈 당대표가 7월 14일 남양주시 소재 비인가 대안학교인 밀알두레학교를 방문했다.

이 대표는 이 학교 재학생인 홍원기(만11세)군과 콜롬비아에서 온 미구엘(만14세)을 만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이 둘은 전세계에 300여명만 앓고 있는 소아조로증을 앓고 있다.

특히 홍군은 국내 유일의 소아조로증 환자로, 같은 병을 앓고 있는 미구엘은 4년 전 미국을 치료차 방문했다 보스턴 아동병원에서 그를 만났었다.

홍군과 미구엘의 재회는 홍군의 희망사항 중 하나로 사회복지법인네트워크가 초청비를 마련해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앞서 홍군은 자신의 영웅인 스파이더맨을 만나기도 했다. 그는 영화 속 영웅 스파이더맨을 만나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최근 영화 홍보차 내한한 톰홀랜드를 만난 바 있다.

홍군과 미구엘이 만나는 자리에 온 이 대표는 미구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물었고 미구엘은 서울의 궁궐을 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 바람은 곧 성사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바로 서울 궁궐 구경을 시켜주겠다고 약속했고, 학교 측에 따르면 7월 22일 이 대표와 홍군, 미구엘은 경복궁과 청와대를 관람하고 점심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표가 방문한 자리에는 박인숙 의원(서울 송파갑), 최원기 보건복지전문위원, 안만규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김미연 남양주병 조직위원장이 함께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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