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입지와 기업선호도 면에서 구리시 타 지자체 비해 훨씬 유리”

백경현 구리시장이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및 제2차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와 관련 범시민서명운동 동참했다.(사진=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이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및 제2차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와 관련 범시민서명운동 동참했다.(사진=구리시)

올해 하반기 발표 예정인 제2차 경기북부 테크노밸리(TV)와 관련 구리시가 본격적인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구리시는 지난 5일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와 관련 통행료 인하 시위를 벌인데 이어 7월 13일에는 이 두 사안과 관련한 서명운동을 시청 대강당 로비에서 함께 진행했다.

구리시는 제2 TV 입지와 관련 구리시가 최적지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구리시는 “다른 경쟁 지자체에 비해 탁월한 경쟁력을 갖춘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과 한강・아차산에 둘러싸인 천혜 환경, 인근 지자체의 네트워크 파급 효과”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구리시는 구리시가 제2 TV의 최적지라는 명분으로 소외론도 내세웠다. 구리시는 그동안 구리시 등 경기동북부 지자체가 각종 규제로 “오랜 세월동안 균형 발전에 적잖은 소외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실제 경기도 중서부에는 한류월드와 LCD단지 등 여러 곳의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어 발전된 모습이 역력하지만 구리, 남양주 등 경기동북부 지자체는 각종 규제로 이렇다 할 산업시설이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제2 TV 유치와 관련 백경현 구리시장은 “입지적 접근성, 관계 전문가 확보, 기업선호도 면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훨씬 유리하다”며 “반드시 우리시로 유치시키겠다”고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구리시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받은 명부를 경기도에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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