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수조사

542가구 조사 203가구 복지지원서비스 연계 승인2017.07.15 15:09l수정2017.07.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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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2단계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 모습(사진=남양주시)

‘도회지 사는 사람들 속 들여다보면 어려운 사람 많아’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가 올해 3월에 시작한 호평평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수조사 2단계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실시한 1단계 전수조사가 양동 주민등록세대를 대상으로 한 기본조사였다면 이번에 실시된 2단계 조사는 다문화, 한부모, 중증장애인 가정 등 유형별 복지사각지대를 조사했다.

센터는 542세대에 대해 조사한 결과 203가구에 대해 공공복지서비스 신청, 민간서비스 지원, 통합사례관리 대상 선정 등을 했다고 밝혔다.

추성운 센터장은 “호평동, 평내동은 아파트가 많고 인구 대비 복지대상자 비율이 남양주시 16개 읍면동 중 13번째로 하위권에 속해 있어 어려운 이웃이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2016년 1단계 전수조사에서도 고급아파트에 살면서 실제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이 다수 발견된 바 있다”고 2단계 조사 배경을 설명했다.

조사를 함께한 한 복지넷 위원은 “겉으로 봐서는 아파트에 살고 직업도 있어서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가정을 실제로 들여다보니 장애를 가진 자녀와 중증질환을 앓는 엄마로 인해 말로 할 수 없이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다. 어디에 가서 도움을 청해야 하는지 모르고 말하기가 창피해서 찾아오지 못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찾아가는 현장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2차 조사에서는 가구 유형별 시급하게 해결되길 원하는 사항과 거주입지와 관련한 사항, 복지욕구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현재 처한 문제에 대한 조사에서는 부모가정은 저소득과 과다지출로 인한 생활상의 어려움을, 다문화가정은 자녀교육 문제를, 장애인가정은 장애인 돌봄에 어려움이 가장 많다고 응답했다.

거주와 관련해서는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은 종합병원과 응급실 등 의료시설이 부족하다고 응답했고, 장애인가정은 복지시설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복지욕구 조사에서는 다문화가정은 ▲문화체험활동(자녀와 함께 캠핑, 한국문화 체험) ▲외국인 가구원의 사회참여 확대 ▲자녀양육지원을, 한부모가정은 ▲생계비 지원 ▲자녀 교육비 지원 ▲전 배우자 양육비 이행 강제화 및 법․제도적 장치 필요를, 중증장애인가정은 ▲일상생활지원(밑반찬 등) ▲이동권 개선 ▲문화체험 활동을 가장 원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복지 대상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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