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속대응반→메르스 방역대책반 전환

자료사진(해당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사진=구리소방서)
자료사진(해당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사진=구리소방서)

경기도가 최근 중동지역 3개국에서 메르스 감염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메르스 방역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대응태세 강화에 나섰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017년 중동지역 3개국에서 현재까지 총 155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6월에 들어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월 평균인 19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우선 종전에 운영하던 해외유입 감염병 신속 대응반을 6월 16일부터 메르스 방역대책반으로 전환했다. 이어 6월 23일 메르스 양성환자 발생 모의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경기도는 중동지역의 메르스 환자 발생이 소강상태가 될 때까지 주말과 공휴일, 연휴기간에도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EOC) 및 전 시·군과 연계해 24시간 방역 대응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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