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멸강나방 발생, 발견즉시 방제해야

벼,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 벼과식물 큰 피해 예상 승인2017.06.22 12:48l수정2017.06.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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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강나방 피해 상황(자료=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도 전역에서 벼와 옥수수 등에 큰 피해를 주는 멸강나방 애벌레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일 도 농기원은 5월말부터 중국으로부터 날아온 성충이 꽃의 꿀을 먹은 후 지표면의 마른 잎에 알을 낳아 부화했다며 발견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농기원에 따르면 멸강나방 애벌레는 현재 2~4령(5~15㎜ 내외) 정도지만 최근 고온과 가뭄지속 등으로 발육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멸강나방 애벌레는 3령(약 10㎜) 이내에는 적용농약으로 1회만 뿌려도 방제가 가능하다. 그러나 시기가 늦어져 4령(15㎜) 이상으로 커지면 야행성으로 변하면서 작물을 갉아먹는 속도가 매우 빨라져 큰 피해가 예상된다.

농기원에 따르면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벼, 수단그라스, 옥수수 등 벼과 식물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농기원은 6월 19일 농작물병해충발생정보에 멸강나방 주의보를 발령하고 “과거 멸강나방의 주 발생지에 대한 예찰을 철저히 하고 발견 즉시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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