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주민총회서 어떤 윤곽 나올지 ‘주목’
구리시 갈매지구 주민들이 물류센터 신설에는 반대 의사지만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유통시설 설치에는 찬성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구리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주민 의견은 지난 4월 28일 열린 구리시와 갈매지구 입주민연합회 관계자, 신세계 간 실무미팅 자리에서 확인됐다.
그러나 유통시설 찬성은 교통문제 해결과 주민안전을 전제로 한 것으로,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유통시설 또한 주민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세계는 6월 10일 구리시청에서 열리는 갈매지구연합회 주민총회에 참석해 자족시설용지 1-3에 계획돼 있는 NE.O003(네오 구리센터 003)에 대해 보다 상세한 설명을 할 전망이다.
또 신세계는 총회자리에서 네오 구리센터 003 설치와 관련 교통대책과 일자리 창출 방안, 주민인센티브 계획 등에 대해서도 설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구리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신세계는 갈매동 주민자치위와, 통장협의회 등 기관단체를 방문해 이해를 구하는 등 활발한 이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자 주. 구리시 공무원과 구리갈매지구연합회 관계자의 요청에 의해 기사 일부 내용을 수정합니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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