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공조냉동・전산세무회계, 3월 신입생 모집

2014년 맞춤형 일자리 교육 입학식(폴리텍III대학 오남 이동기술센터)
2014년 맞춤형 일자리 교육 입학식(폴리텍III대학 오남 이동기술센터)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12월 공모한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서 남양주시가 응모한 3종의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용접·공기조화냉동설비·전산세무회계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시는 한국폴리텍Ⅲ대학 산학협력단, 경복대 평생교육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서를 낸 바 있다.

10일 노동부 경기지청에 따르면 경기도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서 도내 22개 시군이 신청한 83개 사업 가운데 21개 시군 5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예산규모는 경기권역만 48억 원으로, 노동부는 올 한 해 경기권 사업을 통해 2,460여 명을 훈련시키고 1,584명 이상을 취업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남양주시 예산은 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에 대해 2억6천8백만 원이 편성됐다.

한편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지역의 자치단체가 주도해 비영리법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능력개발 등을 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2006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남양주시는 2012년부터 사업을 개시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으며, 지난해에는 용접과정과 멀티사무원 과정을 운영해 용접 85%(고용노동부 평가 S등급=매우 우수), 멀티사무원 58.5%(A등급=우수)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남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과정에 대해 3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오는 4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신청자에 대해 교육기회 뿐만 아니라 취업특강, 채용박람회 등 취업지원 서비스는 물론 취업 후에도 경쟁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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