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식지가 내년 지방선거 겨냥한 공보물?

승인2017.05.01 15:32l수정2017.05.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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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옥 의원 “선거 공보물 느낌 지울 수 없다”
구리시 
‘의혹 일축’ 소식지 사전 선관위 검토
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벌써부터 신경전?

구리시 시정을 알리는 구리소식紙가 지나치게 백경현(한국당) 시장 치적 위주로 제작, 배포됐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구리시의회 임연옥(더민주) 의원은 5월 1일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4월 25일 배포된 구리소식지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임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배포된 구리소식지를 펴들어 보는 순간 제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며 “마치 선거 공보물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임 의원은 “이번 구리 소식지를 받아본 시민들 중에는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사전 선거 홍보물을 보는 듯하다”는 의견도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지난달 25일 배포된 구리소식지를 보면 소식지 2~3페이지가 일반적인 선거 공보물과 유사한 형태를 띠어 논란의 빌미가 되고 있다.

하지만 구리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해당 소식지는 사전 선관위 검토를 받은 내용으로, 지자체장 추진 업무를 분기별 싣는 데는 선거법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임 의원은 소식지 중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이유’라는 글과 관련 “사실상 GWDC 사업을 포기하는 듯한 내용을 담고 있다”며 불만 섞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GWDC 사업 대상지를 제외한 인근부지에 한강・아차산과 연계한 수변공원을 추진하고 있는 백 시장에게 남은 임기 내 사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따져 물었다.

임 의원은 “GWDC사업 대상지를 제외한 인근 부지는 대부분 그린벨트 환경 1, 2등급지로 개발이 불가능한 지역”이라며 “앞으로 천문학적 토지보상비와 행정절차 등을 감안할 때 약 1년 정도 남은 임기 내에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답하라”고 백 시장을 압박했다.

▲ 2017년 4월 25일자 '구리소식'紙 2~3장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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