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드론 수색지원단’에 참여한 카페 ‘드론과 사람들’ 회원들(사진=구리경찰서)
‘구리경찰서 드론 수색지원단’에 참여한 카페 ‘드론과 사람들’ 회원들(사진=구리경찰서)

무인 원격기계를 실종자 수색, 화재 식별 등 현장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2015년 3월 실종자 수색에 경찰 최초로 드론을 투입한 구리경찰서가 이번에는 ‘구리경찰서 드론 수색지원단’을 지난달 25일 발대했다.

수색지원단에는 민간 전문인력 ‘드론과 사람들’ 카페 동호회원 1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산악이나 하천 등 접근이 어려운 지점에 드론을 띄워서 신속한 수색을 도울 계획이다.

수색지원단이 보유한 장비는 비행거리 2㎞, 운행시간 20분, 최대속도 79㎞/h 드론으로, 지상 1m 높이 저고도 비행과 정지비행이 가능하고 열화상 카메라 장착도 가능 하다.

발대식에 참석한 최성영 서장은 “드론의 수요와 역할의 확대를 위해 규제해소 등 관련 법 정비와 더불어 치안, 화재진압 등 공공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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