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상 4명에서 8명까지 시의원 증원 가능

남양주시의회 별동 조감도
남양주시의회 별동 조감도

남양주시, 내년 지방선거 전 시의회 별동 준공 예정

남양주시가 남양주시의회 별동 신축 및 시의회 기존 건물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33억5천만위의 예산을 올해 본예산에 편성했다.

시의회 별동 신축은 지난해 총선에서 남양주병 선거구가 신설된 데 따른 것으로 현행 선거법상 국회의원이 1명 늘면 도의원은 2명, 시의원은 4명에서 8명까지 늘 수 있다.

현재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비례 2명을 포함해 16명이다. 시가 예상하는 대로 4~5명의 시의원이 늘 경우 남양주시의회 시의원 정원은 20여명이 될 전망이다.

시는 최대 6명까지 수용하는 별동 건축을 추진하고 있으나 유사시 최대 10명까지 수용하는 시설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럴 경우 설계변경을 통해 공간구성이 바뀔 예정이다.

시는 기존 건물과 신축되는 별동 사이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엘리베이터는 장애인 편의 등 민원인을 위한 것으로 별동과 기존 건물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시청 본청과 시의회 건물 사이 신축되는 별동은 3층 규모로 2~3층에는 의원 집무실 등이 설치되며 1층에는 필로티 사이사이에 휴게 공간이 마련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5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6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공사는 내년 지방선거가 열리기 전 모두 끝날 예정이다. 시는 준공을 내년 4월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 시의원 정원이 늘면 상임위도 하나 늘 전망이다. 타 시군시의회에 비춰보면 상임위가 추가되면 복지, 경제, 문화 등 부문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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