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추경서 토지매입비 25억원 확보

작가 박완서(박완서 6주기 추모공연<2017년 1월 24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 포스터 컷)
작가 박완서(박완서 6주기 추모공연<2017년 1월 24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 포스터 컷)

내년 착공, 2019년 6월 준공, 2020년 1월 정식 개관

2012년부터 추진되다 난항을 겪어 온 박완서 문학관이 본격 추진된다. 구리시는 박완서 문학관 건립 예산 25억원을 최근 1회 추경에서 확보했다.

이는 전체 사업비 40억원 중 상당한 비중으로, 구리시는 올해 이 예산으로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내년 6월 착공해 2019년 6월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건물이 준공되면 구리시는 전시물 협의, 시범운영 등 정식개관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2020년 1월 박완서 문학관을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박물관으로 추진되는 박완서 문학관은 토평도서관 옆 문화공원부지(토평동 611-59, 611-19 일원)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박완서 문학관 사업은 2012년부터 추진돼 왔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그동안 지지부진 했다. 그러다 백경현 시장 공약사업이 되면서 본격 추진의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에 추경에서 확보한 토지매입비 25억원 이외 건축비는 국비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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