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송~내각 고속화도로 서별내IC 영업소(사진=남양주시)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서별내IC 영업소(사진=남양주시)

오남~수동 구간만 개통하면 남양주시 횡단도로 완성

민자사업으로 추진된 연장 4.9㎞ 덕송~내각 고속화도로가 4월 14일 0시부로 개통된다.

덕송~내각 도로는 남양주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횡단도로 중 한 구간으로, 2016년 2월 개통된 상계~덕송 구간, 2014년 1월 개통된 내각~오남 구간과 연결된다.

이렇게 되면 대략 4년 정도 걸리는 오남~수동 구간만 개통되면 남양주시 횡단도로는 한 줄로 이어지게 된다. 횡단도로 우측 끝 구간인 수동~대성 도로는 기 운영되고 있다.

덕송~내각 도로 요금은 소형 기준 1,200원이다. 실시협약에 따른 당초 최초통행료는 1,500원이었으나 남양주시가 덕송내각고속화도로주식회사와 협의해 요금을 1,200원으로 낮췄다.

특히 소형차 범위가 2.5t 미만 화물차까지 포함돼 화물차를 사용해 경제활동을 하는 소상공인 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소형차 이외 요금은 경차 600원, 중형 2,200원, 대형 2,900원이다.

한편 덕송~내각 전 구간을 이용하지 않고 중간지점인 동별내IC를 통해 진접으로 통행하는 운전자는 소형 600원, 경차 300원, 중형 1,100원, 대형 1,500원만 내면 된다.

이번에 책정된 요금은 2018년 3월 31일까지 적용된다.

남양주시는 오남읍 오남저수지에서 당고개역까지 최소 25분 이상 소요되던 것이 이번 덕송~내각 도로 개통으로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덕송~내각 도로 개통식은 개통 하루 전인 13일 오후 2시 서별내IC(별내동 산202-105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양주시 동서 횡단도로 건설 현황
남양주시 동서 횡단도로 건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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