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최근 화재 2건 소화기로 자체 진화

분말소화기로 진화된 17일 별내동 카페 화재(사진=남양주소방서)
분말소화기로 진화된 17일 별내동 카페 화재(사진=남양주소방서)

'초기화재 발생 시 소화기 한대 소방차 한대와 같은 역할'

소화기 등 기초소방장비가 화마로부터 재산과 생명을 구하는 첨병으로 제법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남양주소방서(서장 박현구)는 20일 이와 같은 사례가 최근 두 건이나 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에는 남양주 별내동 한 카페 1층 외벽 상부에 설치된 인테리어 플라스틱 조화에서 화재가 나 카페에 비치된 분말소화기로 신속하게 진화됐다.

또 하루 새 다른 장소에서 발생한 화재에도 가정용 소화기가 큰 역할을 했다. 18일 화도읍 창현리의 한 오피스텔에서 난 세탁기 화재 또한 오피스텔에 비치된 분말소화기로 바로 진화됐다.

박 서장은 “초기화재 발생 때 소화기 한대는 소방차 한대와 같다”며 “일반주택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설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사용법 또한 꼭 숙지해서 가정을 안전하게 지켜야한다”고 소화기 등 기초소방장비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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