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행 2022년 완공 목표

별내선 정거장 위치
별내선 정거장 위치

별내선 복선전철 기본계획이 마침내 18일 행정자치부 관보(국토부고시 제 제2014-822호)에 게재됐다.

이로써 2006년 예비타당성 조사 이후 지지부진하던 별내선 사업은 8년 만에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별내선 사업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숨통이 트였다.

개정 전 시행령에 따르면 광역철도의 경우 지자체 시행 시 국비 지원이 60%였지만, 개정 이후 70%로 상행 조정됐기 때문이다.

이후 노선에 대한 갈등이 불거졌지만 농수산물도매시장사거리에 역을 추가 설치하는 등 노선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에 기본고시가 이뤄짐에 따라 경기도는 공사방법 확정, 사업발주, 사업계획 승인 등 남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별내선 사업은 서울전철 8호선 암사역을 출발, 구리시 장자2사거리・중앙선 구리역・도매시장사거리・남양주시 진건지구 중심상업지역을 경유, 경춘선 별내역을 종착점으로 하고 있다.

2015년 착공 예정인 이번 공사는 2022년 완공예정이며, 도는 개통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주민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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