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월 168명 모집, 월급 162만원

희망 근무지 근무 가능, 수원청・의정부청・산하공공기관 등

경기도가 오는 3~6월 ‘경기 청년 및 대학생 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청년 및 대학생 168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만 34세 이하 청년들에게 현장근무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로 경기도는 올해로 3년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청년 약 7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1학기, 2학기, 여름방학 기간으로 나눠 총 750여명의 인턴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1학기에는 168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인턴들은 도청 각부서와 공공기관에 배치돼 지정된 멘토와 함께 도정 주요업무를 수행한다.

경기도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업무스킬을 쌓을 수 있도록 기존 단순사무 보조에서 벗어난 고유사무를 부여할 방침이다.

또 이력서 작성, 경력관리, 사무(기획)실무 교육, 적성평가 등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취업특강과 취업컨설팅도 2~3회 실시하기로 했다.

모집대상은 만 34세 이하 경기도에 주소를 둔 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생(전문대학 포함)으로 휴학생이나 졸업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 및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되면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근무한다.

선발된 인턴들에게는 시급 7,910원이 지급된다. 이를 월 급여로 환산하면 만근 시 4대 보험 공제 후 162만원 내외 급여기 지급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청년인턴은 본인 희망에 따라 남부청사(수원)와 북부청사(의정부) 및 도청 산하 공공기관을 선택해 근무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www.gj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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